"BOE, 자산매입 축소 주장한 위원 1명에 불과…파운드 하락"
  • 일시 : 2021-06-25 09:24:31
  • "BOE, 자산매입 축소 주장한 위원 1명에 불과…파운드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파운드화가 영국중앙은행(BOE)의 통화정책 결정 이후 하락한 것은 중앙은행이 예상보다 더 비둘기파적이었기 때문이라고 TD증권이 분석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TD증권은 양적완화를 변경하지 않는 것에 찬성하는 BOE 위원들이 예상보다 더 많았다는 점이 파운드화 하락을 이끌었다고 판단했다.

    파운드-달러는 BOE 회의 이후 한때 1.38890달러까지 떨어졌다가 현재 1.39000달러를 회복한 상황이다.

    BOE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0.1%로 동결하고, 자산 매입 프로그램 목표치도 8천950억 파운드로 유지했다. 또 정책을 조만간 긴축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 가이던스도 유지했다.

    이번 중앙은행의 결정에는 퇴임하는 앤드루 홀데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만이 자산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줄이자는 의견을 재차 냈다. 시장에서는 2명의 위원이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줄이자는 의견을 낼 것으로 전망했었다.

    TD증권은 홀데인의 퇴임이 임박했기 때문에 BOE가 새로운 매파를 찾아야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8월 회의 때 만장일치로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하지는 결정이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증권사는 파운드화 하락세가 지속되진 않겠지만 주요 저항선도 뚫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TD증권의 네드 럼펠틴은 BOE의 성명이 파운드화에 큰 동인이 되지 못한데다 미국 달러화가 주요 10개국(G10) 통화에 대해 대체로 하락하고 있어 파운드화 약세가 지속되진 않으리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고르지 않은 영국 경제 회복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 등으로 파운드-달러 환율이 주요선인 1.41달러로 오르기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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