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옐런 美 재무, 고교 시절에는 열혈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함께 미국 경제의 쌍두마차로 불리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모교 졸업식 기념사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이 고교시절 교지 기자로 활동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모교인 포트 해밀턴 고등학교 졸업식 기념사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경제에 대한 관심에도 자신이 고교시절 열정을 쏟은 것은 저널리즘이었다고 말했다.
해밀턴고의 교지인 파일럿의 기자로서 옐런은 베란자노-내로우스 교량 건설을 다뤘고 베이브리지의 잊혀진 혁명전쟁 묘지를 찾는 데도 도움을 줬다. 당시 교지에 대한 내용은 지난 2013년 뉴욕타임스가 발굴, 보도했는데, 옐런 장관은 '옐런 어라운드'라는 칼럼을 집필하기도 했다.
옐런 장관은 졸업식에서 저널리즘이 당시에는 작아 보이던 과제를 받아안도록 가르쳤다고 말했다. 이는 옐런 장관이 하버드대에서 종신 교수직을 거절당한 뒤 연준에서 정책입안자로 새 출발 할 때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하버드대에서 퇴짜를 맞은 것은 포트해밀턴고 연감에 '교내학자'로 기재됐던 옐런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옐런 장관은 "이전에 받았던 실망은 사라졌다"며 "나는 새로운 기쁨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현재 포트 해밀턴고 학생들에게 옐런 장관은 영웅이다. 이 학교 교장인 카예 호울리한씨는 "옐런은 가장 유명한 우리 졸업생"이라며 이 학교의 경제학 수업에서는 종종 옐런의 이름이 거론되며 포트해밀턴 교육의 지향점을 가리킨다고 말했다. (남승표 기자)
◇ '돈 나무 언니', 비트코인 대규모 저가 매수 나섰다
한국에서 '돈 나무 언니'로 불리는 미국 월가의 스타 펀드매니저 캐시 우드가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 이하로 급락한 틈을 타 비트코인 투자 신탁과 암호화폐거래소 지분을 대거 매수했다고 CNBC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크인베스트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캐시 우드는 전날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투자신탁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104만6천2주를 사들였다.
이는 그레이스케일의 종가인 주당 28.01달러를 기준으로 약 2천900만달러의 가치에 육박한다. 이날 그레이스케일 주가는 비트코인 급락과 함께 주당 25달러 가까이 하락했다.
캐시 우드는 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식 21만4천718주를 사들였다. 이는 코인베이스 종가(222.47달러) 기준 약 4천780만달러에 달한다.
캐시 우드는 자산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을 때 저가 매수에 나서는 전략으로 유명하다.
국내 투자자들은 그의 이름이 현금을 뜻하는 캐시와 발음이 같다는 점에 착안해 '돈(캐시) 나무(우드) 언니'라는 별칭을 붙였다. (정윤교 기자)
◇ 베렌버그 "크레디트스위스, 위기 극복할 자금 충분하다"
공급망 금융사 그린실 캐피털과 미국의 헤지펀드 아케고스 캐피털의 파산 이후 크레디트스위스(CS)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자본 여건이 매우 견조해 이번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고 베렌버그가 진단했다.
2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베렌버그는 이같이 말하고 CS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CS는 그린실 및 아케고스 사태로 배당금을 삭감하고 자사주 매입을 중단했으며 이번 이슈와 관련한 조사에 착수했다.
전환사채를 발행해 자본도 조달했다.
베렌버그는 "크레디트스위스가 해결해야 할 이슈가 많지만 이를 헤쳐갈 수 있는 자본적 강점이 있다고 보고 있고 견조한 핵심사업인 웰스 매니지먼트 부문에 의지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신장다초, 상하이 스타마켓 상장…신장기업 중 처음
신장다초신에너지가 신장웨이우얼자치구에 위치한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상하이증권거래소 스타마켓에 상장됐다.
23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신장다초 스타마켓 등록을 승인했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신장다초는 순도가 높은 폴리실리콘의 판매, 제조 및 연구·개발에 초점을 맞춘 기업으로 연 생산 여력은 약 7만 톤이다.
신장다초는 2020년 9월 상하이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으며 당시 순도 높은 반도체 재료 및 폴리실리콘 프로젝트를 위해 50억 위안을 조달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증감위가 스타마켓 등록을 승인함에 따라 이제 신장다초와 증권사, 상하이증권거래소가 합의해 상장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한편 신장다초는 스타마켓의 공식적인 등록을 앞두고 미국 상무부의 거래 제한 리스트에 올랐다.
신장 웨이우얼 지역의 강제노동과 관련한 내용 때문이다.
관영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4월 다초 공장을 방문했으나 강제노역 문제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윤정원 기자)
◇ 英 콜린스 그룹 "亞, 팬데믹의 출발지이자 종착지일 수도"
아시아가 세계 여행업계에서 팬데믹의 출발지이자 종착지일 수 있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세계 최대 공항 라운지 멤버십 프로그램 '프라이어리티 패스'(Priority Pass)를 운영하는 영국 콜린스 그룹의 토드 핸콕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23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아시아는 특히 여행과 관련해서 팬데믹에서 마지막으로 벗어나는 지역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시아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백신 보급 때문에 팬데믹으로 마지막까지 고생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CNBC에 따르면 최소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한 인구 비율은 아시아의 경우 22.26%에 그치지만, 미국과 영국은 각각 53.03%와 63.56%를 보였다.
나티시스의 알리샤 가르시아-헤레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는 공급 제약과 사람들의 회피 성향 등으로 백신 보급이 지연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백신 보급은 매우 불공평하다"고 지적했다. (권용욱 기자)
◇ 중국, 온라인 교육업계 고삐 조인다
중국이 온라인 교육업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 학생 간 경쟁을 부추기고 사교육 부담을 키운다는 이유에서다.
24일(현지 시각)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중국 교육 당국은 관할 조직을 신설해 수십만 개에 달하는 교육 서비스를 규제할 예정이다. 교육 과목 구성과 요금, 교사 모집 등을 세부적으로 감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 인민일보는 사설을 통해 교육 서비스가 언젠가부터 사회적 문제가 됐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온라인 교육업체는 코로나 팬데믹 유행으로 호황기를 누렸다.
닛케이아시아는 당국의 이러한 규제로 알리바바 그룹과 소프트뱅크 그룹 등 온라인 교육산업에 투자한 투자자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했다. (서영태 기자)
◇ 日 마쓰다, 반도체 부족에 일부 공장 가동 중단하기로
일본 자동차 업체 마쓰다가 반도체 부족 영향으로 필요 부품을 충분히 조달하지 못해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NHK가 23일 보도했다.
마쓰다는 SUV와 소형차를 생산하고 있는 야마구치현 호후(防府) 제1공장의 조업을 내달 5일부터 16일까지 총 10일간 멈추기로 했다. 매체는 마쓰다가 반도체 부족을 이유로 공장을 멈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다른 일본 자동차 업체도 조업 중단과 감산이 잇따르고 있다며, 반도체 부족 영향이 점차 확산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마쓰다는 "판매 및 거래업체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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