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실제로는 암호화폐에 '올인'…통제 가능한 유형에만"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이 실제로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전념하고 있지만, 통제가 가능한 종류에 관해서만 관심을 보인다고 밴처캐피털 안드리센 호로위츠의 제너럴 파트너 케이티 하운이 진단했다.
올해 초 중국 정부가 발표한 5개년 계획에는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언급됐다.
하운은 24일(미국시간) CNBC방송에 출연해 중국이 최근 비트코인 채굴과 암호화폐 서비스를 규제하고 있지만 "중국은 사실상 암호화폐에 올인하고 있다. 이것에 관해서는 실수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른 정책담당자들은 "그들의 암호화폐 브랜드에 올인하고 있으며 이것은 폐쇄된 허가 시스템이다. 암호화폐 시스템의 미래로 보이는 개방적이고 탈중앙화된 프로토콜과 다소 상충한다"고 지적했다.
하운은 중국의 비트코인 규제가 처음이 아니라면서 지난 2017년 암호화폐 거래소를 폐쇄하면서 이들이 해외로 옮겨야 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나 이것이 중국 비트코인 트레이더들의 영향력에 종지부를 찍지 못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전에도 규제가 있었다는 점과 최근 중국이 단속을 강화하는 것은 "비트코인과 같은 개방화된 탈중앙화 암호화폐의 내구력"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하운은 설명했다.
그는 "이 때문에 중국은 암호화폐에 큰 힘을 쏟고 있으며 이것은 미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들에게도 기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라고 말했다.
안드리센 호로위츠는 이날 22억달러 규모의 새로운 암호화폐 펀드를 선보였다.
안드리센은 지난 4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직상장 당시 최대 외부 투자자였으며, 하운은 코인베이스의 이사를 맡고 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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