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금리 급등세 지속에 장기물 강세
  • 일시 : 2021-06-28 16:22:09
  • FX스와프, 금리 급등세 지속에 장기물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한국은행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며 원화 금리가 연일 오르는 데 따라 장기물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2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30원 오른 2.20원을 기록했다.

    6개월물도 전 거래일보다 0.20원 오른 1.00원에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0.35원에 거래됐다.

    1개월물도 전 거래일과 같은 0.20원에 거래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1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01원에 거래됐다.

    한국은행이 연내 금리 인상 방침을 명확히 한 이후 국내 금리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3년물 국채 금리는 1.5%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올랐다. 통안채 1년물 금리는 0.98% 수준까지 급등했다.

    원화 금리 상승을 반영해 스와프포인트도 동반 오름세를 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역외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도 꾸준히 유입됐다.

    반면 반기 말임에도 에셋 스와프가 공격적으로 나오지는 않으면서 스와프포인트의 상승 압력이 지속하는 중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한은이 연내 금리를 두 번 올린다고 하면 1년 기준으로 스와프포인트가 2.5원에서 3원까지는 더 오를 수 있다고 본다"면서 "수급상 에셋도 그렇게 많지 않아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도 "국내 금리가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스와프포인트도 동반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반기 말이긴 하지만 에셋 수요도 집중되지는 않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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