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짙어진 관망세 1,130원 선 등락 지속…0.10원↓
  • 일시 : 2021-06-29 11:35:01
  • [서환-오전] 짙어진 관망세 1,130원 선 등락 지속…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은 1,130원 선 부근에서의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25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0.10원 내린 1,130.20원에 거래됐다.

    주말 미국의 6월 고용지표 발표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관망 심리가 짙어졌다.

    달러 인덱스는 91.9선 부근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가는 중이다. 아시아 시간대에서 소폭의 반등 흐름이긴 하지만 강도가 세지 않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는 3,300선을 내주고 후퇴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도세다.

    변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한 우려 등으로 전반적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도 다소 위축됐다.

    달러-원 롱심리가 다소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여건이지만, 반기 말 네고 물량 등으로 상단도 제한적인 상황이다. 다만 반기 말임을 고려하면 네고 물량도 적극적이지는 않은 상황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1,128.00~1,132.00원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포지션 플레이가 실종되고 수급 처리 장세만 이어지는 것 같다"면서 "미국 고용이 좋으면 달러 강세가 될 수 있는 만큼 경계심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와프 시장에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잘 반영하고 있지만, 현물환율은 원래 금리 이슈도 잘 반영하지 않는 등 마땅한 모멘텀이 없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 1,130원 선 위에서는 네고가 나오고 있지만, 강도가 세지는 않다"면서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될 때까지는 급한 물량들만 처리되는 가운데 관망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달러-원이 소폭 오른 점을 반영해 전장보다 0.20원 오른 1,130.50원에 출발했다.

    달러-원은 개장 이후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가운데 1,130원 선을 중심으로 한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날 장중 고점은 1,131.40원, 저점은 1,129.3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2.1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0억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93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지만, 코스닥에서는 5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55엔 하락한 110.47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01달러 하락한 1.191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2.62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4.85원에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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