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애널 "호주중앙은행, 금리 조기 인상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호주중앙은행(RBA)이 조기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분석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신용평가사 무디스 산하의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RBA가 금리 인상을 예상보다 앞당길 수 있으며, 대출 기준을 유지하고 집값 급등을 진정시키기 위해 거시건전성 정책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먼저 보고서는 지난달 호주 노동시장 지표의 강세가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주통계청(ABS)은 지난 5월 새 일자리 11만5천개가 만들어지면서 실업률이 4월의 5.5%에서 0.4%포인트 하락한 5.1%로 크게 호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작년 7월 7.5%까지 치솟았던 호주 실업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작년 2월 수준을 회복했다.
무디스는 "지속적인 저금리 환경은 호주 내 우려를 증가시키고 있으며, 가계 신용의 지속 가능성은 특히 압박 요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거시건전성 정책은 최근 급등 중인 현지 주택 시장에 유용할 수 있으며, 감독 당국은 수도 전역의 "놀라운 모멘텀"을 진정시키기 위해 주택 시장에 개입하기 직전의 상황에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호주 집값은 초저금리 속에 강력한 수요와 공급 부족 현상이 더해지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앞서 RBA는 최소 2024년까지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인 0.1%로 유지될 것이라는 신호를 시장에 주면서 저금리 장기화에 주택 수요가 늘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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