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코로나 후 첫 IR…해외투자자에 물가상승·재정건전성 설명
  • 일시 : 2021-06-29 16:42:47
  • 기재부, 코로나 후 첫 IR…해외투자자에 물가상승·재정건전성 설명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이후 1년 4개월 만에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경제 설명회(IR)를 열었다.

    한국 경제가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설명한 동시에 물가 상승, 재정건전성 등에 관련된 해외 투자자들의 궁금증에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는 한국시간으로 29일 새벽 뉴욕, 런던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IR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IR은 코로나19가 발발한 후 약 1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열린 것이다.

    윤태식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 주재로 진행된 이번 IR에는 블랙록, 피델리티, JP모건 등 뉴욕, 런던 소재의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투자은행 등에서 30여 명의 해외 투자전문가가 참석했다.

    정부는 이번 IR에서 우리나라의 수출, 투자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와 고용도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는 점 등을 들며 한국 경제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보이는 점을 설명했다.

    정부는 또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2%로 상향한 점과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추진 등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IR에서 해외 투자자들은 우리나라의 물가 동향, 재정건전성 평가, 반도체산업 투자 효과 전망, 탄소 중립 달성 전략 등에 관련된 질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차관보는 최근 우리나라의 물가가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나, 이는 기저효과 등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면서 정부가 물가 안정 정책을 적극 시행 중인 점을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위기 대응 과정에서 국가채무가 증가했지만,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신용평가사 등의 국제 기관은 한국의 재정건전성을 주요국 대비 여전히 양호한 것으로 평가한 점을 설명했다.

    재정건전성 유지를 위해 재정 준칙 법제화, 국가재정운용계획을 통한 지출 총량 관리 강화 등 재정 안정화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도 강조했다.

    기재부는 "정부는 앞으로도 해외투자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면서 대외 신인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이번 IR을)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의 시각과 평가를 면밀히 점검하여 정책의 적실성과 효과를 지속 개선해 나가는 계기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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