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30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로 소폭 상승 출발 후 수급에 연동될 것으로 전망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힘을 받은 가운데, 간밤 글로벌 달러화 지수는 92선으로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도 달러화 지수에 연동해 소폭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날이 반기와 월 마지막 영업일인 만큼 장중에는 수급 장이 예상된다.
중공업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네고 물량이 유입될 수 있으나, 1,130원 아래에서는 저가 매수세도 나올 수 있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32.4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8.50원) 대비 3.7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8.00∼1,137.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른 통화시장 등의 안전 자산 선호 심리와 미국 지표 호조는 달러화 강세 유인이다. 달러-원 환율은 이 요인에 상승 압력을 받겠으나, 분기 말 네고가 유입되면서 환율의 상승 압력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28.00~1,137.00원
◇ B은행 딜러
이날은 반기 말 수급에 따른 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도 네고 물량이 일부 유입되고 숏 플레이가 들어오며 환율이 1,129원을 하회했으나, 역외 시장에서 다시 1,132원대로 올랐다. 환율이 다시 네고 물량에 매력적인 레벨이 되었으나, 1,130원 아래에서는 저가 매수세와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28.00~1,133.00원
◇ C은행 딜러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경제 회복세 제동으로 달러-원 환율의 중장기 상승 압력은 여전하다. 그러나 우선 현재로서는 반기 말 네고가 상당하다. 중공업을 비롯한 수급 물량이 달러-원 환율 상승 모멘텀을 찍어 누르는 분위기다. 아시아 통화들도 수급 상황이 비슷해 뚜렷하게 레인지를 벗어나기 쉽지 않다. 장중에 언제 네고 물량이 나오는지도 중요한데, 최근의 추이는 개장 직후와 오후 들어서 네고 물량이 몰려서 나오는 듯한 분위기다.
예상 레인지: 1,129.00~1,136.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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