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델타변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상승 출발…2.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 초반으로 상승 출발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일대비 2.20원 상승한 1,130.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32.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1,130원대 초반 등락을 이어갔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안전 자산 선호 심리에 환율은 소폭 상승 압력을 받았다.
호주와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확산하던 델타 변이가 독일과 영국 등 유럽에서도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우려가 증폭됐다.
안전 자산으로 고려되는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원 환율을 끌어올렸다.
간밤 92선으로 올라선 글로벌 달러화 지수는 이날 아시아 장에서도 92.02선에서 움직였다.
이날이 월말이자 분기, 반기 마지막 영업일인 가운데 수급은 네고 물량이 우위인 것으로 파악됐다.
급한 네고 물량이 나오고는 있지만, 강도가 강하지 않고 결제도 함께 들어오는 분위기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네고 물량이 나오기는 하지만, 아직 소극적인 수준이다"며 "급한 물량만 처리하는 수준으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하단에서 결제 물량도 있어서, 달러-원 환율이 1,130원 아래로 내리더라도 다시 1,130원 위 레벨에 안착할 듯하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64엔 상승한 110.54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6달러 오른 1.1902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2.6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4.82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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