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 중 브라질·러시아 통화·채권 매력적"
  • 일시 : 2021-06-30 10:48:57
  • "신흥시장 중 브라질·러시아 통화·채권 매력적"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PGIM 픽스드인컴은 신흥시장(EM)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대응 태도를 자체 분석한 결과, 브라질과 러시아 중앙은행이 가장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두 나라의 통화와 채권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PGIM의 아프리카 및 구 소련 담당인 지안카를로 페라소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29일(현지시간) 게재한 블로그포스트에서 인플레이션의 기저효과를 배제한 자체 분석 방법을 통해 이같이 제시했다.

    페라소 이코노미스트는 기저효과 배제를 위해 최근 3개월간 평균 인플레이션을 연율화해 같은 기간 전년 대비 인플레이션율과 비교했다.

    연율 환산 3개월 평균 인플레이션이 실제 전년 대비 인플레이션보다 높고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경우에 해당하면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림*





    그 결과, 브라질과 러시아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했고 콜롬비아의 통화정책 대응은 주의할 필요가 있었다. 터키는 최근 인플레이션 급등에도 중앙은행의 조치가 늦지 않았으며 멕시코도 적절히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코, 헝가리, 폴란드 등 일부 중부 유럽국가는 최근 천천히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지만 인플레이션 대응이 늦은 것으로 파악됐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최근 인플레이션 상승에도 중앙은행의 통제 범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라소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신흥시장 중앙은행의 정책 대응에서 정통 방식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신흥시장에서 섣부른 금리 인상은 경제회복을 해칠 수 있지만 보다 적극적인 대응은 미래의 공격적인 행동을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브라질과 러시아의 통화와 채권은 매력적으로 보인다"면서 "중부유럽과 콜롬비아는 시들할 수 있다"고 말했다.

    spna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