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델타 변이 우려·美고용 대기…1.50원↑
  • 일시 : 2021-06-30 11:37:04
  • [서환-오전] 델타 변이 우려·美고용 대기…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대한 우려 등으로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34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50원 오른 1,130.00원에 거래됐다.

    세계 각지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강화된 상황이다. 글로벌 달러 인덱스는 92선 부근으로 다소 올랐다.

    하지만 주말 미국의 6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외환시장 전반에서 변동성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장중에는 달러-원의 반락 압력이 다소 우위다.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피가 3,300선을 다시 회복하는 등 투자 심리가 나쁘지 않다.

    반기 말을 맞아 네고 물량도 꾸준히 출회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시아 시간대에서 달러-위안이 반락하는 점도 달러-원의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1,128원에서 1,132원선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네고와 결제가 양방향으로 나오는 가운데 달러-위안이 하락하면서 달러-원도 상승폭을 줄였다"면서 "하지만 역내외 포지션 플레이가 매우 제한적이라 반락 폭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한 딜러는 "네고가 나오고 달러-위안도 하락하면서 장중에 다소 반락하는 분위기다"면서 "여전히 관망 장세지만 오후 장에서 네고에 따라 1,128원 정도까지는 내릴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달러-원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3.50원 오른 1,132.00원에 출발했다.

    달러-원은 개장 결제와 네고가 맞서며 횡보 흐름을 보였다. 이후 달러-위안을 하락 등을 반영해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이날 장중 고점은 1,132.40원, 저점은 1,129.7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2.7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8억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7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11엔 상승한 110.49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86달러 오른 1.1904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2.43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4.90원에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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