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외환업무 '스탑'…송금ㆍ환전 '차질'(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김예원 기자 = 하나은행이 전산시스템 문제로 일부 외환업무가 중단되는 등 차질을 빚어지고 있다.
30일 금융권과 하나은행 등에 따르면 이날 하나은행은 해외송금을 비롯해 외화자금 업무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고객환율고시나 해외송금 등도 오전 내내 정상적으로 서비스되지 못했다.
하나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 해외송금 거래 서비스도 이용이 불가한 상태로 하나은행은 이에 대한 안내문을 짧게 올려놓았다. 오전 11시 40분께 1차 대고객환율고시가 됐지만, 환율과 관계된 환전, 외화이체 등 업무는 아직 중단된 상태로 정확한 복구 시간은 미정이다.
단, 고시가 필요 없는 은행 간 FX거래 등은 차질없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 측은 내부 전산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환율 고시프로그램에 약간의 오류가 생기면서 문제가 발생, 외환 관련 업무가 중단됐다"면서 "고시환율은 복구가 됐고, 다른 업무들도 순차적으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템 장애로 외환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하나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외환 관련 업무를 보지 못해 불편함을 겪었다.
A씨는 "해외에 있는 아들에게 송금해주기로 했는데 오전 내내 업무를 보지 못하면서 전화로 자초지종을 설명하는 등 애를 먹었다"면서 "고객센터에서도 언제 복구가 될지 모른다고 답변해 답답하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고객센터에도 외환업무 중단과 관련한 문의가 몰리면서 전화 연결이나 휴대전화를 이용한 상담 등이 상당히 지연되고 있다.
hjlee@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