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 우위·위안화 강세에 하락 전환 시도…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네고 우위와 위안화 강세에 상승폭을 되돌리며 하락 전환을 시도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7분 현재 전일보다 0.20원 상승한 1,12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호주와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반영해 상승 출발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2선으로 상승해 등락을 이어갔다.
다만, 주말 미국의 6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이 제한된 모습이다.
점심 무렵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하락 반전하는 등 위안화가 소폭 강세를 보인 가운데 수급상으로도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은 상승폭을 반납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3,300선을 회복한 뒤 대체로 횡보하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네고물량이 막판에 나오면서 달러-원을 무겁게 누르는 것 같다"며 "위안화도 강세를 보였는데 중국도 반기 말이다 보니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도 1,120원 후반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며 "1,130원을 넘어서도 부근에서 좁은 레인지 등락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4엔 하락한 110.46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7달러 오른 1.190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1.2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4.66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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