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험 회피·달러화 강세에 상승 출발…4.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에 상승 출발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대비 4.30원 상승한 1,130.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3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미국, 유럽 등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위험 회피 심리가 힘을 받았다.
위험 회피 심리 속 안전 자산인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 달러화 지수는 92.3선에서 움직이며 아시아 장에서도 강세를 이어갔다.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되면서 코스피도 하락세를 보였다. 지수는 3,300선 아래로 내려선 채 3,280선에서 움직였다.
월말과 반기 말이 지나간 가운데 장 초반 수급은 다소 매수 우위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물량이 많지는 않다.
한편,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은 40% 가까이 증가하며 8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39.7% 증가한 54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역대급 수출에도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강세에 연동해 상승세다"며 "장 초반에는 매수세가 우위였는데, 수급이 많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환율이 1,130원대에 안착하는지 여부가 중요할 것 같다"며 "현재는 비농업 지표를 대기하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과 비슷한 수준인 111.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5달러 내린 1.185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7.39원을 나타냈다. 위안-원 환율은 아직 거래가 없었다.
hrl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