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 "韓, 10월 금리인상 전망…백신 70% 접종 확인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연내 금리 인상을 분명히 시사함에 따라 오는 10월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드 챈 옥스퍼드이코노믹스(OE) 선임 이코노미스트가 전망했다.
챈 이코노미스트는 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시장은 이르면 8월 금리 인상을 점치고 있지만 우리는 10월 가능성을 가장 크게 본다. 그때쯤 되면 국내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상황이 더 확실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앙은행은 오는 9월까지 인구의 70%가 최소 1회 이상의 백신 접종을 마쳤는지를 확인하고 싶어할 것이다"라면서 "이렇게 되면 봉쇄는 더 완화할 수 있을 것이며 경기 회복세 지속에 도움이 되고 신종 코로나 변이 억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챈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의 정책 정상화가 완만한 속도를 보일 것이라면서 올해 금리인상 이후에는 2022년 추가로 1차례 금리 인상만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물가 상승세도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이고 당국은 무질서한 조정을 일으키지 않고 가계와 기업에 부채를 경계하도록 시사하려고 노력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한은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보다 더 빠르게 긴축 사이클에 돌입할 예정인 상황에서 수출 경쟁력을 상실 이어질 수 있는 원화에 대한 지나친 절상 압력도 피하고 싶을 것으로 챈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했다.
그는 이어 한은이 가계 신용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추가적인 거시건전성 긴축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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