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연은총재 "연말 테이퍼링 해야…월 100억 弗 합리적"(상보)
  • 일시 : 2021-07-02 03:50:40
  • 필라델피아 연은총재 "연말 테이퍼링 해야…월 100억 弗 합리적"(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가 올해 말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테이퍼링을 빨리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패트릭 하커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테이퍼링이 시작되는 것을 보고 싶다"며 "늦는 것보다 일찍(Sooner Rather Than Later) 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 과정이 올해 시작돼야 할지를 묻는 말에 하커 총재는 "예스"라고 답했다.

    그는 느리고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강조했다.

    이에 "테이퍼링 진행은 가능한 한 단순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며 "한번 시작하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12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봤다.

    하커 총재는 "한 달에 1천200억 달러씩 매입하고 있는데 만약 월 100억 달러 규모로 축소하면 12개월이 될 것"이라며 "그렇게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봤다.

    하커 총재는 "(연준이 보유한) 국고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동일한 비율로 축소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이 과정이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기 전에 완료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제전망에는 여전히 상하방 위험이 모두 있다고 봤다.

    2023년 연준이 첫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은 유지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가 전망의 핵심이라고 짚었다.

    하커 총재는 "연말께 높은 인플레이션이 금리 전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우리가 기대한 2% 레인지 내에 머물러 있지 않다면, 금리를 더 빨리 움직여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올해 7%, 내년에는 3.5% 성장할 것이라고 봤다. 실업률은 현재의 5.8%에서 4.5%로, 2023년에는 대략 완전 고용수준인 3.8%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인플레이션은 올해 3%에서 3.2%로 오르겠지만 내년에는 연준 목표치인 2%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하커 총재는 내다봤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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