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외환보유액 4천541억 달러로 석달 만에 감소…强달러 영향
  • 일시 : 2021-07-05 06:00:08
  • 6월 외환보유액 4천541억 달러로 석달 만에 감소…强달러 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6월 외환보유액이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금융기관의 지준예치금이 줄어든 가운데 미국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1년 6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외환보유액은 4천541억1천만 달러로 전월 대비 23억5천만 달러 감소했다.

    지난 3월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이후 4월과 5월 증가세를 이어가며 2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3개월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최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기본적으로 달러화 등락에 영향을 받고 있다.

    유가증권이 4천193억4천만 달러로 전체의 92.3%를 차지했다. 예치금이 218억9천만 달러로 4.8%, 금 47억9천만 달러로 1.1%를 각각 나타냈다.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은 45억8천만 달러(1.0%), SDR은 35억 달러(0.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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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달러 대비 주요 통화의 추이를 보면 유로화와 파운드화 모두 2.4%씩 절하되며 달러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호주달러화는 2.6%, 엔화는 0.6% 절하됐다.

    6월 말 미 달러화 지수는 92.05로 지난 5월 말 90.03에서 2.2% 상승했다.

    한편, 지난 5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이 3조2천218억 달러로 1위를 유지했다. 전월 대비 보유액은 236억 달러 늘었다. 일본은 1조3천875억 달러로 2위였다. 일본도 전월 대비 보유액이 90억 달러 늘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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