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고용발표에 몸 낮춘 달러 FOMC 의사록 주시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이번주(7월 5일~9일) 달러화는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내용을 주시하며 등락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됐다.
6월 고용지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응을 부를 만큼은 아니라는 해석에 힘이 실리며 달러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지만, 6월 FOMC 논의 내용에 따라 다른 해석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달러-엔 환율은 111.010엔에 거래를 마치며 한 주간 0.20% 상승했다. 지난주 달러-엔 환율은 한때 111.658엔을 기록하며 작년 3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8621달러로 거래를 마쳐 한주간 0.62% 하락했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47% 오른 92.224에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는 6월 고용에 대한 기대로 달러 인덱스 기준 7일 연속 강세를 나타냈으나 정작 2일 고용실적이 나오자 하락했다.
TD증권의 외환 전략가인 네드 럼펠틴은 6월 고용발표를 앞두고 달러가 계속해서 강세를 나타낸 만큼 완만한 매도세가 나타나는 것은 수긍이 간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사실에 팔라는 현재 보이는 초기 행동을 넘어서면 보고서의 전반적인 어조는 긍정적"이라며 큰 폭의 조정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6월 고용보고서의 전반적인 내용에 비춰볼 때 달러 상승의 잠재력은 여전하다는 견해도 있었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향후 미국 지표가 강하게 나온다면, 달러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오는 7일에는 6월 FOMC의사록이 공개된다. 인플레이션 대응에 대한 연준 내부 논의 수준에 따라 달러 강세가 재개할 수도 있다.
6일 나올 마킷의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공급관리협회(ISM)의 비제조업PMI, 8일 예정된 주간 실업보험청구 등은 미국 경제의 회복세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미국 바깥에서는 6일 호주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결정이 주시 대상이다.
크레디 아그리콜은 최근 호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나빠지는 데 대해 RBA가 주의를 표명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그럴 경우 단기에는 호주달러가 취약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spna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