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미국 고용지표 개선 속 하락 출발…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의 6월 비농업 고용 지표 결과를 소화하며 하락 출발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50원 하락한 1,131.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31.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1,130원대 초반에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말 간 발표된 미국의 6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85만 명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70만6천 명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한편 6월 실업률은 5.9%로 전월 5.8%보다 높아졌다.
신규 일자리가 소폭 개선됐으나, 일자리 증가 폭이 크지 않았고 실업률이 높게 나왔다
글로벌 환시 참가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을 불러일으킬 만큼 고용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지는 못했다고 해석했다.
주말 간 글로벌 달러화는 그간의 강세를 일부 반납하며 약세를 보였다.
달러-원 환율도 이에 연동되며 소폭 하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다만, 1,130원대 초반에서 낙폭은 크지 않다.
글로벌 달러화 지수가 아시아 장에서 다시 반등하며 92.3선을 유지했다.
네고 물량이나 롱스톱 등 포지션 변동도 많이 나오지 않았다.
코스피는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3,300선은 회복하지 못한 채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지수는 0.3%대 오름폭을 보이며 3,290선에서 거래됐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고용 지표가 다소 개선된 데 따른 위험 선호 심리에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면서도 "장 초반이라 유의미한 수급이나 적극적 플레이도 없어서 큰 움직임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번 주중 발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을 대기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30엔 상승한 111.14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1달러 내린 1.1858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7.9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4.80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