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연준, 6월 고용보고서에 테이퍼링 서두르지는 않을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웰스파고는 미국의 6월 고용보고서가 구인난 해소를 보여줬다면서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산매입축소(테이퍼링)를 자극할 만큼 충분하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웰스파고는 2일(현지시간) 배포한 자료에서 6월 고용보고서와 관련해 "채용의 어려움은 산업차원에서 강력한 임금 증가를 지지한다. 이는 향후 수개월간 인플레이션 상승을 예상하는 이유"라면서도 "연준이 테이퍼링 시작을 서두르게 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나온 미국 노동부의 6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부문 고용증가 85만 명. 실업률 5.9%였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예상치 70만6천명 증가보다는 높았지만 실업률 5.6%를 충족시키지는 못했다.
웰스파고는 "6월 고용보고서는 많은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노동시장이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시장 예상보다 높았던 실업률에 대해서는 "핵심 연령층 노동자들의 참여율에서 주목할 만한 증가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완전 고용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연준이 테이퍼링을 서두를 만큼의 실적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웰스파고는 "학교의 대면 수업이 열리고 고용에 부담을 주는 연방정부의 추가실업급여가 종료되는 올해 가을쯤 노동 공금이 보다 의미 있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노동공급 부족이 일시적인 불일치에 따른 것인지는 올해 말이 지나야 분명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팬데믹 초기 이후 청년층과 핵심 연령층의 노동시장 참여는 개선된 반면 고령층의 참여율은 여전히 낮고 은퇴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용시장이 실질적 진전에 한 걸음 다가섰다고 하더라도 연준이 테이퍼링 시작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서두르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웰스파고는 예상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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