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고용지표 소화하며 1,130원 부근 등락…5.00원↓
  • 일시 : 2021-07-05 13:45:48
  • [서환] 美 고용지표 소화하며 1,130원 부근 등락…5.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오후에도 1,130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며 낙폭을 유지하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00원 내린 1,13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30원대 초반으로 하락 출발한 이후 점차 낙폭을 확대했다.

    미국의 지난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긴축을 촉발할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에 달러화는 그동안의 강세를 되돌렸다.

    6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85만 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호조를 보인 가운데 실업률이 예상치보다 높은 5.9%를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92.3선으로 다소 레벨을 높였지만,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46위안대 중반으로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하며 3,300선 턱밑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수급상으로도 달러 매수 포지션에 대한 청산이 나온 가운데 중공업체 수주 소식에 하락 압력이 다소 우위를 보였다.

    이날 점심 무렵에는 삼성중공업이 6천545억 원 규모의 LNG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다만, 1,130원 선 아래에서는 결제수요가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시장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달러 약세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중공업체 수주 관련으로 추정되는 물량과 네고물량들이 나오며 환율을 누르고 있다"면서도 "뉴욕 종가보다 1원 정도 빠진 수준으로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는 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장도 휴장이라 크게 볼 재료는 없고, 이번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도 후행적이라 계속 횡보 장세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30엔 상승한 111.14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11달러 내린 1.185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6.8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4.79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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