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매파 연준 우려에 강세 전환
  • 일시 : 2021-07-05 14:38:55
  • [도쿄환시] 달러, 매파 연준 우려에 강세 전환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아시아시장에서 달러가 강세로 전환했다. 이번주 공개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매파 성향의 연준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5일 오후 2시 1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78엔(0.07%) 오른 111.12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71달러(0.06%) 내린 1.18550달러를 나타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03달러(0.04%) 내린 0.7516달러를,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0012달러(0.17%) 내린 0.7017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88포인트(0.10%) 오른 92.312를 가리켰다.

    지난 2일 미국의 6월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약세로 전환했던 달러가 다시 강세 흐름으로 돌아섰다.

    6월 고용보고서의 세부 내용이 나오면서 연준의 매파 성향으로의 이동이 가속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바클레이즈의 마이클 가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많은 관계자는 추가적인 지표를 기다리고 싶다고 했지만, 이런 비둘기파적 위원들은 6월 신규 고용이 부진했다고 주장하기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애머스트 피어폰 증권의 스테판 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많은 연준 당국자들이 조만간 자산 매입 속도 완화에 나서는 것을 분명히 선호한다"며 "연준이 오는 9월 회의에서 테이퍼링에 관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 중반 공개되는 6월 FOMC 의사록도 매파 연준에 대한 경계를 작동시킬 수 있다.

    CBA는 아시아 주요 통화들이 이번 주 달러에 대해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준이 언제 자산매입축소(테이퍼링)에 나설 수 있는지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면 달러 강세를 촉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CBA는 미국의 각종 지표가 현재로서는 다른 경제권에 대해 미국 경제의 월등함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남은 기간 달러 강세의 순풍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는 하루 뒤 열릴 호주중앙은행(RBA)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약세를 나타냈다.

    RBA는 지난 6월 회의에서 3년물 수익률곡선통제(YCC) 연장 여부와 오는 9월 종료되는 양적완화에 대해 7월 회의에서 입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내셔널호주은행(NAB)은 RBA가 3년물 YCC를 연장하지 않고 양적완화에 대해서도 6개월에 걸쳐 자산매입축소(테이퍼링)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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