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마시장發 대형 매수물량 부담 완화에 반락…0.20원↓
  • 일시 : 2021-07-06 11:37:42
  • [서환-오전] 마시장發 대형 매수물량 부담 완화에 반락…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개장전 마(MAR) 시장에서 유입된 대형 매수 물량 부담이 완화한 데 따라 장중 반락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30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0.20원 하락한 1,131.6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역외 시장의 원화 강세 흐름에도 장 초반 대형 매수 물량 유입에 대한 경계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마 시장에서 한 시중은행이 해외채권 헤지 관련해 10억 달러 내외의 대규모 달러 매수를 단행했다는 루머 등으로 장 초반 롱플레이가 우위를 점했다.

    다만 달러-원 1,130원대에서 네고 물량이 꾸준히 나오는 데다 마 시장에서 넘어온 달러 매수가 예상보다 공격적으로 유입되지는 않으면서 차츰 반락했다.

    마 시장에서 해당 매수 수요 외에 실수요 매도세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아시아 시간대에서 달러-위안이 반락하는 점 등도 달러-원의 반락을 거들었다.

    다만 대규모 마 매수 관련해 장중에 추가로 유입될 물량이 다소 남아 있을 수 있는 점 등은 달러-원에 지지력을 제공하는 요인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1,129원에서 1,133원 선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마 시장에서의 강한 매수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역외 시장 흐름을 반영하는 수준으로 반락했다"면서 "역외 시장 흐름을 고려하면 1,130원 선 하향 테스트도 가능해 보이지만, 1,130원 선이 하향 돌파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한 딜러는 "마 시장 대형 매수 소식에 롱플레이가 강했다. 하지만 네고가 나오는 데다 달러-위안도 반락하자 상승 동력이 꺾인 상황"이라면서 "오후 장에서는 호주중앙은행(RBA)의 통화정책 결정 등을 주시하면서 등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달러-원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0.30원 내린 1,131.50원에 출발했다.

    달러-원은 하지만 개장 직후 마 시장 대규모 수요 인식 등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후 네고 물량 부담 등으로 차츰 반락했다.

    이날 장중 저점은 1,131.30원, 고점은 1,133.7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2.4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2억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35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지만, 코스닥에서는 34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62엔 하락한 110.85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55달러 오른 1.1866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0.79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5.10원에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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