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기준금리 동결…QE 최소 11월 중순까지 연장(상보)
9월 초 채권매입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11월 중순까지 QE 연장
매주 40억호주달러 국채매입 지속
3년물 국채금리 목표치 0.10%…대상 국채 2024년 4월 만기채권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호주중앙은행(RBA)이 적어도 오는 11월 중순까지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을 연장하기로 했다.
6일 다우존스와 RBA 웹사이트 성명에 따르면 RBA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1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3년물 국채금리 목표치를 0.10%로 동결하고, 대상 국채도 2024년 4월 만기채권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9월 초 채권매입 프로그램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국채 매입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적어도 11월 중순까지 매주 40억 호주달러 규모의 국채를 매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월이 되면 추가적인 채권 매입을 놓고 검토할 것이라고 RBA는 말했다.
RBA는 2024년 이전에는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는 것이 중심적인 시나리오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실질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3% 목표 범위에 도달하지 않으면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RBA는 이러한 조치들을 통해 경제가 회복 국면에서 확장국면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통화정책적 지원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BA는 "호주의 경기 회복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탄탄하며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한가지 단기적 불확실성은 최근 바이러스의 확산과 봉쇄 조치의 파급효과"라고 말했다.
은행은 "고용의 견조한 회복과 노동력 부족 보고에도 인플레이션과 임금은 부진하게 유지되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이 반등하고 임금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점진적이고 완만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기적으로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이션이 6월 분기에 전년대비 3.5%까지 일시적으로 오를 것으로 RBA는 예상했다.
RBA가 11월까지 QE를 연장하기로 하면서 이날 호주달러-달러는 상승폭을 축소하는 듯했으나 다시 오름세를 재개했다.
오후 2시1분 현재 호주달러-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39달러(0.52%) 오른 0.7563달러에 거래됐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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