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1-07-07 08:42:00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7일 달러-원 환율이 큰 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에 따른 달러화 강세는 달러-원 환율을 1,140원에 근접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미 환율이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130원대 후반으로 레벨을 높인 만큼, 갭 업 출발이 예상된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37.3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9.70원) 대비 7.25원 오른 셈이다.

    다만, 환율 급등에 따라 현물환 시장에서는 네고 물량이 활발하게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딜러들은 수급 물량에 환율이 1,140원대로 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국내의 코로나19 확산세를 변수로 지목했다.

    전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가 1천 200명을 넘어선다고 당국이 발표한 가운데 원화가 추가 약세를 나타낼 수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32.00∼1,14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델타 변이 확산과 리스크 오프 분위기에 달러-원 환율이 역외 시장에서 급등했다. 1,140원을 앞두고 네고 물량이 쏟아질 수 있으나 우리나라도 확진자가 1,200명 가까이 예상되면서 아래쪽에서는 매수 심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예상 레인지: 1,132.00~1,139.00원

    ◇ B은행 딜러

    전일 뉴욕 증시에서 차익실현 움직임도 나왔고,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글로벌 환시에 강달러 전환 움직임이 관측된다. 달러-원 환율은 주로 1,130원대 후반 레벨 등락이 예상되지만, 장중 1,140원까지 고점을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국내 확진자도 6개월 만에 1천 명이 넘어서, 주식 시장도 출렁일 수 있다. 국내 코로나19 변수도 지켜봐야 한다.

    예상 레인지: 1,134.00~1,140.00원

    ◇ C은행 딜러

    역외 시장에서 환율이 전고점 부근으로 상승한 만큼 이날도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다만, 장중에는 네고가 활발하게 등장하며 추가 상승은 어렵다고 본다.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둔 경계감 등은 변수다. 주로 1,130원대 중후반 등락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33.00~1,139.00원

    ◇ D은행 딜러

    FOMC 의사록이 매파적으로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장중에는 다시 중공업 네고 및 차익 실현 수급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상승 폭이 제한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32.00~1,140.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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