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험 회피 심리에 1,140원대로 상승 출발…3.20원↑
  • 일시 : 2021-07-08 09:25:39
  • [서환] 위험 회피 심리에 1,140원대로 상승 출발…3.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험 회피 심리에 1,140원대로 상승 출발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대비 3.20원 상승한 1,141.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41.00원에 개장한 후, 1,140원대 초반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장 초반 네고 물량이 상당량 들어오며 환율의 상단을 제한하는 상황으로 파악됐다.

    달러-원 환율은 점진적으로 올해 연고점인 지난 3월 10일의 장중 고가 1,145.20원에 다가서는 모습이다.

    델타 변이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외환시장의 위험 회피를 강화하고 있다.

    달러화는 위험 회피 심리 속 위험 통화인 유로화, 원화에 대비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존의 경기 둔화 우려 속 유로화 가치가 하락한 가운데 국내의 코로나19 확산세도 폭증세를 이어갔다.

    이날 발표되는 전일 신규 확진자는 1천200명대 전후로 집계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현재 상황을 4차 유행의 초입 단계로 규정했고, 확산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새 거리두기 최고 수위인 4단계 적용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스피는 상승 출발하며 3,290선 부근에서 등락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시장에 조기 긴축 우려까지는 촉발하지 않으며 무난히 소화된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1,140원대에서 개장했지만, 장 초반에는 네고가 많이 나오며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모습"이라며 '다만, 시장의 전반적 심리와 분위기가 위쪽을 향하는 모습이라, 수급이 해소되거나 숏 커버, 롱 포지셔닝이 나올 경우 환율은 추가 상승할 여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43엔 하락한 110.54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0달러 오른 1.179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2.1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6.20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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