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 "韓, 美테이퍼링에도 급격한 금리인상 없을 것"
  • 일시 : 2021-07-08 11:06:09
  • SC제일銀 "韓, 美테이퍼링에도 급격한 금리인상 없을 것"

    "연준, 2023년 두 차례 금리인상…달러화 추가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한국은행이 미국의 테이퍼링을 의식해 급격하게 기준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8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전무)는 지난 7일 '하반기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 행사에서 "우리나라의 경우 가계부채와 자산 가격 상승을 이유로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이지만, 급작스러운 유동성 축소로 경기가 위축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 로버트슨 SC그룹 리서치 글로벌 헤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테이퍼링을 내년에 발표한 뒤 오는 2023년 초에 시행할 것"이라며 "오는 2023년 금리인상이 두 차례 정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버트슨 헤드는 "미국채 금리의 주요 테마는 수익률곡선 평탄화로, 미국채 10년물은 레인지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달러화는 주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퍼시픽(AXJ) 통화 대비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통화완화와 경기부양 조합이 신흥국가 수익률곡선을 가파르게 만들어 아시아 역내표시채권(LCY)에는 중립적인 입장"이라며 "외환시장에서는 엔, 유로, 달러를 혼합해서 투자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했다.

    또 "원자재가격은 금융자산 대비 저렴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금에 대한 선호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SC제일은행의 하반기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은 SC그룹 글로벌 거시경제 전문가와 함께 국내 금융사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외 경제동향을 논의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 전무의 진행으로 로버트슨 헤드, 딩 슈앙 SC그룹 범중화권·북아시아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 폴 호스넬 SC그룹 원자재 리서치 글로벌 헤드가 강연자로 나섰다.

    *그림*



    hrso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