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리스크오프 강화에 상승폭 확대…6.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점심 무렵 연고점을 돌파하며 1,140원대 중반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6분 현재 전일보다 6.70원 오른 1,14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국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위험회피 심리에 1,141원대로 상승 출발했다.
리스크오프에 힘입은 달러 매수세가 힘을 받으면서 이날 달러-원 환율도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점심 무렵에는 1,146.00원으로 고점을 높였다.
이는 지난해 10월 14일 1,149.5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2.7선에서 등락하는 가운데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48위안대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연고점을 넘어서면서 상단에서는 대기 네고물량이 쌓이는 모습이지만, 달러 매수세가 하단을 받쳐 올리고 있다.
코스피 지수도 외국인 순매도에 오전 중 하락 전환하며 3,260선에서 등락 중이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1차 저항선이던 연고점을 터치하면서 오후 들어 한 번은 더 상승 시도를 할 수 있다"며 "1,148원까지 상단을 열어둔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57엔 하락한 110.53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8달러 오른 1.1792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5.3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6.56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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