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1-07-09 08:36:18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9일 달러-원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환율이 연고점을 경신하며 9개월 만의 최고치로 올랐으나, 역외 시장에서도 달러-원 환율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이미 역외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1,150원대를 터치한 만큼 이날 현물환 시장에서도 상승 시도가 예상된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47.3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45.00원) 대비 2.00원 오른 셈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도 1천 명 이상을 기록하며 사상 최다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이날 오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발표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새 거리두기 최고 수위인 4단계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높아진 환율 레벨에 네고 물량이 활발하게 들어오고는 있으나, 역내외 롱플레이와 강한 달러 매수는 매도 수급을 그대로 상쇄하고 있다.

    또 코로나 비상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해 국내 증시에서 외인 자금 이탈이 지속되는지도 지켜봐야 한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40.00∼1,152.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이날 환율은 1,150원 부근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 흐름이 제일 중요하다. 코스피가 이날도 1% 가까이 빠지고, 리스크 오프(위험 회피) 분위기가 이어지면 달러 매수가 강한 모습이 유지될 것 같다. 다만, 1,130원부터 1,150원대에 근접한 수준까지 환율이 빠르게 오른 면이 있는 만큼 관련 경계심은 있다.

    예상 레인지: 1,144.00~1,152.00원

    ◇ B은행 딜러

    델타 변이 확산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이어지고 있고 거리두기 강화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위험 회피 심리는 이날도 달러-원 환율에 지지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1,150원 부근에서는 대기하고 있는 네고 물량이 많다. 이에 따라 상단이 다소 제한되는 흐름이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

    예상 레인지: 1,141.00~1,152.00원

    ◇ C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이 이미 역외 시장에서 1,150원대를 찍었다. 1,150원을 넘긴 만큼 1,160원까지는 상단을 열어두지만, 1,157원 이상 넘기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환율이 오르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매도 물량이 나올 것이다. 달러를 팔고 싶어하는 주체는 기업 외에도 개인 등 아주 많다. 이 물량이 환율이 오르는 과정 내내 굽이굽이 나올 것이다. 또 전일 역외 매수도 많았으나, 역외 바이도 어느 정도 끝나지 않았을까 싶다. 최근 며칠간의 위험 회피 흐름은 그간 달려온 시장의 일시적 조정 국면으로 해석하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40.00~1,148.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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