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코로나 대유행에 1,150원대 위협…3.70원↑
  • 일시 : 2021-07-09 14:30:11
  • [서환] 코로나 대유행에 1,150원대 위협…3.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1,150원선에 대한 상향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1분 현재 전일보다 3.70원 오른 1,14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코로나19의 가파른 확산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급부상했다.

    정부는 수도권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다음주부터 최고단계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는 사실상의 야간 통행금지에 해당하는 강력한 조치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회복 흐름을 타던 경기가 다시 고꾸라질 수 있다는 공포도 커졌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는 1.5% 이상 급락세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1조원 이상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는 등 투매 양상을 나타내는 중이다. 이로 인해 역내외에서 롱플레이가 집중되면서 달러-원은 장중 1,150.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달러-원 1,150원선 부근에서는 외환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도 물량도 유입되면서 추가 상승은 억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리얼머니의 달러 매수 등으로 인해 상승 시도가 지속하고 있지만, 당국 스무딩 성 물량도 유입되는 것으로 보여 상단은 제한되고 있다"면서 "경계심이 있지만, 연고점을 뚫은 만큼 이번 국면에서 1,160원 선 위로는 상단을 높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85엔 상승한 110.00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07달러 내린 1.1833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3.8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6.94원에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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