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은행, 지준율 인하…"유동성 넘치게는 안 한다"
  • 일시 : 2021-07-09 20:38:51
  • 中인민은행, 지준율 인하…"유동성 넘치게는 안 한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영세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9일 인민은행 홈페이지에 따르면 은행은 오는 15일부터 지급준비율(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키로 했다. 따라서 금융기관의 가중평균 지준율은 8.9%로 낮춰진다.

    중국 경제가 코로나 팬데믹으로부터 회복함에 따라 유동성을 거둬들여야 하는 시기에 추가적인 통화 완화에 나선 것이다.

    인민은행은 "올해 들어 일부 원자재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몇몇 영세기업이 원가 상승 등 경영난을 겪게 됐다"고 유동성을 공급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중앙은행이 지준율을 낮추면 시중은행 입장에선 대출 여력이 늘어난다.

    다만 인민은행은 "대수만관(大水漫灌)을 하진 않겠다"고 밝혔다. 유동성이 지나칠 정도로 넘쳐흐르지 않게끔 통제하겠다는 의미다.

    인민은행은 지준율 인하가 '온건한 통화정책 방향'에 변화가 생긴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온건한 통화정책 방향에는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중국 경제가 안정적인 흐름 속에서 나아지고 있다"면서 "인민은행은 통화정책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견지하고, 정상적인 통화정책도 견지하겠다"고 설명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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