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통화정책 보고서 "공급병목 현상·고용 부진이 성장 저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공급병목 현상과 고용 부진이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연준은 의회에 제출한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백신 접종 진전은 경제 재개와 강력한 경제 성장으로 이어졌다"면서도 "투입재료 부족(병목 현상)과 고용의 어려움은 여러 산업의 활동을 저해했다"고 지적했다.
연준은 자동차, 가전제품 등과 같은 상품에 대한 공급병목 현상이 '더 오래 지속되지만 여전히 일시적일 가능성이 있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몇 달간 제롬 파월 의장이 팬데믹 이전의 고용 수준을 '최대 고용'이란 정의를 충족하는 지침으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이번 보고서에서 연준 관계자들은 고용 시장이 높은 인플레이션 없이 작년 2월 수준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에 대해 점점 낮은 자신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WSJ은 평가했다.
최근 인플레이션 기대 지표에 따르면 물가는 연준의 2% 목표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되돌아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이번 보고서는 인플레이션 위험이 중앙은행의 예상보다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오는 14일 하원에서, 15일 상원에서 증언할 예정이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