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美 6월 CPI 기다리며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가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강세를 나타냈다.
12일 오후 2시 4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59엔(0.14%) 오른 110.18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102달러(0.09%) 내린 1.18668달러를 가리켰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08포인트(0.12%) 오른 92.195를 가리켰다.
13일에는 미국의 6월 CPI가, 하루 뒤에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미국 의회 하원 증언이 예정됐다.
6월 CPI가 강하게 나올 경우 파월 의장의 발언 등을 거쳐 인플레이션 우려가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바클레이스의 카도타 신이치로 선임 외환 전략가는 "만약 지표가 강하게 나오면 연준은 현재 2023년보다 첫 금리인상 전망을 앞당길 수 있다. 그들이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을 일찍 끝낼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호주 달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우려에 하락했다.
같은 시간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15달러(0.20%) 내린 0.7471달러를,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0018달러(0.26%) 내린 0.6980달러를 가리켰다.
뉴사우스웨일스주는 11일까지 나흘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 기록을 경신하는 등 상황이 악화했다.
JP모건은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봉쇄조치가 호주경제의 회복세를 날려버릴 수 있다며 최소한 3분기에는 타격이 있다고 전망했다.
뉴질랜드 역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금리 인상은 빠르다는 분석도 있었다.
뉴질랜드의 키위은행은 다수의 경제학자가 올해 11월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의 첫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지만 백신 보급상황이나 인플레이션의 과도기적 성격을 고려할 때 회의적이라고 제시했다.
한편 이날 일본은행은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5월 PPI는 0.7%에서 0.8% 증가로 수정됐다.
일본 내각부는 5월 핵심기계류 수주가 전월 대비 7.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예상치 2.6% 증가를 크게 앞질렀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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