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자금시장 원화 부족에 단기 위주 강세
  • 일시 : 2021-07-12 16:37:32
  • FX스와프, 자금시장 원화 부족에 단기 위주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초단기 원화 부족 현상이 관측된 점 등으로 인해 단기물 위주로 상승했다.

    1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10원 오른 2.20원을 기록했다.

    6개월물도 전 거래일보다 0.10원 오른 1.20원에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상승한 0.70원에 거래됐다.

    1개월물도 전 거래일보다 0.05원 오른 0.40원에 거래됐다.

    1~3개월 단기 구간은 올해 최고치 수준으로 올라섰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3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5원에 거래됐다.

    탐넥 등 초단기 스와프거래를 통해 원화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외은 지점과 시중은행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면서 단기물이 강세를 보였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진단했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지속적인 달러 매수 등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시중은행의 경우 달러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초단기 스와프를 강화하는 요인이다.

    여기에 국내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반등하는 등 최근 고조됐던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완화된 점도 스와프시장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딜러들은 이번 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데다, 초단기 원화 부족 현상은 일시적일 수 있는 만큼 관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통상 지준일 앞두고 원화 부족 현상이 있기도 한데, 이날 움직임은 좀 과한 측면도 있다고 본다"면서 "이번주는 통화선물 롤오버 기간이기도 해서 단기물 스와프포인트가 현 수준에서 더 급등하기보다는 조정이 진행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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