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140원대 중반 보합권 등락…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40원대 중반의 보합 수준에서 움직였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대비 0.30원 하락한 1,146.70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1,147.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1,146~1,147원 부근에서 움직였다.
상승과 하락을 거듭했으나 변동 폭은 1원 안팎으로 제한됐다.
장 초반 네고 물량이 소폭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수급 물량이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달러-원 환율은 이번 주 들어서는 크게 움직이지 않으며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환율이 1,150원대에 근접한 수준으로 오른 후, 추가 모멘텀을 찾으며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달러화의 가치도 큰 변동이 없었다.
ICE 글로벌 달러화 지수는 92.1 부근에서 움직였다. 아시아 장 개장 후 소폭 하락했으나, 변동 폭이 크지는 않다.
한편 외환 시장의 관심사는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국내의 코로나19 확산세 등에 쏠린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40원대 중후반에서 레인지를 형성할 것 같다"며 "오퍼(매도)가 살짝 우위이긴 하지만, 의미 있는 정도의 수급 물량은 없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1천 명 대를 유지하며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된 상황은 아니다"며 "환율이 1,150원대로 상승 시도를 할 수 있지만, 고점으로 갈수록 실수요 매도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안착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51엔 하락한 110.30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2달러 오른 1.1864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9.4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7.12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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