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인플레 목표 조정…유로화 상승 요인"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의 새로운 인플레이션 목표치가 유로화의 상승 압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내셔널 뱅크오브캐나다(National Bank of Canada)가 전망했다.
은행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유로-달러 환율은 3분기에 1.20달러에서 거래되다 4분기에는 1.21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현재 1.186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ECB는 지난달 회의에서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기존 '2% 바로 아래'에서 '2%'로 상향 조정했다. 동시에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를 상회하더라도 이를 용인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내셔널 뱅크오브캐나다는 이에 대해 "유로화가 제정될 당시 채택된 보수적인 정책 가이드라인을 이탈하는 중요한 의미"라고 풀이했다.
이어서 "성장 촉진을 위해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반응 속도는 더욱더 느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은 "ECB의 새로운 정책 체계는 단기적으로 유로화의 평가절상을 지원할 것"이라며 "유로 지역의 보건 상황이 개선되고 백신 보급이 확대되는 시기에 나온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앙은행의 비둘기파적 기조로 경기 전망이 더욱더 개선되고, 이에 따라 유로화도 강세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내셔널 뱅크오브캐나다는 "관광업이 살아나면서 유로존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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