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6월 소기업 낙관지수 102.5…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지수 반등에도 채용부족 여전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지난 6월 미국 소기업들의 경기 낙관도가 노동력 부족 속에서도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전미자영업연맹(NFIB)는 6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102.5로 전월의 99.6에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00을 웃도는 수준이며, 2020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팬데믹 이전인 2020년 2월 104.5에는 살짝 못미치는 수준이다.
소기업 낙관지수는 지난 5월에 하락하면서 노동력 부족 우려 속에 민간 부문 일자리를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소기업의 상황을 반영했다.
이 지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나타난 지난해 3월부터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4월에는 90.9로 2013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소기업 낙관지수는 상승과 하락을 거듭해오다 올해들어 대체로 개선세를 보였다.
지수를 구성하는 10개 요소 중 7개는 6월에 개선됐다. 반면, 3개는 5월에 비해 감소했다.
중소기업들은 계속 채용을 하고, 빈자리를 채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기업 오너 중 46%가 아직 채워지지 않은 일자리를 보고했다. 이들 중 11%는 현재 재고가 6월에 비해 너무 적다고 보고 있다.
6월에 평균 판매 가격을 인상한 응답자 비율은 47%에 달했다. 이는 1981년 1월 이후 최고치다.
NFIB의 빌 던켈버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가 재개되면서 소기업 낙관지수가 높아졌지만, 여전히 많은 고용주들이 채용에 적격 지원자가 적거나 없는 상황이라고 보고했다"며 "소기업 오너들이 강한 판매와 공급망 문제로 재고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기업 오너들이 상승하는 인건비와 운영비를 고객에 전가하면서 메인 스트리트의 가격 인상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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