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NZ, QE 중단·금리 동결 '통화정책 정상화'(상보)
*그림*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이 경기부양 강도를 줄이기로 했다. 팬데믹 위기 대응용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는 모양새다.
14일 RBNZ는 대규모 자산 매입 프로그램(LSAP) 아래서 시행된 국채 매입을 오는 23일부터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인 0.25%로 동결했고, 은행 대출 지원 프로그램은 유지했다.
지난해 3월, RBNZ는 국채를 매입하는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을 발표했었다. 국채 매입 한도액을 점차 늘렸고 최근에는 1천억 뉴질랜드달러였다.
RBNZ 통화정책위원회는 디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실업률이 높아질 리스크가 이제는 약해졌다고 진단했다. 또한 위원회는 2020년 중반부터 시작된 대규모 통화정책적 지원이 더 빨리 철회될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
RBNZ는 올해 인플레이션 급등이 일시적인 요인 때문으로 분석하면서도 노동력 부족과 생산능력 제한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금리시장은 RBNZ가 11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을 반영하고 있다. 미국이나 호주보다 훨씬 이른 시점이다.
뉴질랜드 은행인 ASB는 이번 정책 결정으로 RBNZ가 5월에 보였던 입장에서 방향을 확실하게 바꿨다는 게 나타난다면서 "우리는 RBNZ가 11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예상을 고수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질랜드달러화 가치는 RBNZ 발표 뒤 급등했다.
한국시간 오후 12시 12분 현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1.01% 상승한 0.7015달러다.
ytseo@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