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물가 급등에도 네고물량에 1,150원선 등락…5.40원↑
  • 일시 : 2021-07-14 13:34:13
  • [서환] 美 물가 급등에도 네고물량에 1,150원선 등락…5.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오후에도 미국 물가지표 급등에 따른 달러화 강세 영향에 1,150원 선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6분 현재 전일보다 5.40원 오른 1,150.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강세에 1,150원대로 거래를 시작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서프라이즈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진 영향을 받았다.

    달러 매수 심리에 장 초반 1,151.90원으로 고점을 높였지만 1,150원 선 위에서 당국 경계심리 등이 작용하며 1,150원 선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600명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2.7선에서 등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47위안대 후반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다음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된 가운데 밤사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이 예정된 점도 장중 변동성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코스피 지수는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소폭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오전장에 이어 오후에도 네고물량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달러화 강세 심리에 오후에는 좀 더 오를 수 있다고 본다"며 "장 초반 급격하게 상승세가 제한된 부분은 당국 개입이라는 추정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워낙 네고가 많다 보니 상승세는 제한적이지만, 달러 매수세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1,153~1,154원까지는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53엔 하락한 110.45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2달러 내린 1.1781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1.6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7.59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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