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OE "한은, 7월 금리 동결…4분기 25bp 인상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옥스퍼드이코노믹스(OE)는 한국은행이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이드 찬 OE 연구원은 15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한은이 7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팬데믹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여전히 많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한국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찬 연구원은 만약 델타 변이 때문에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많이 늘어나면 엄격한 이동 제한이 한동안 유지돼 민간소비 회복을 지연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한은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가능성도 언급했다.
기본적으로는 한은이 올해 4분기에 기준금리를 한 차례(25bp) 올려 연말에 기준금리가 0.75%일 것으로 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에서 기준금리가 기존 예상보다 일찍 인상될 수 있다는 신호가 나와 한은이 영향을 받느냐는 질문엔 "한은은 주로 국내경제 전망을 바탕으로 통화정책을 결정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다만 미국 국채 수익률이 더 빨리 오른다는 기대감에 금융시장 변동성이 강해지면 한은의 정책 결정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RRR)을 인상한 데 대해서는 "중국 경제에 단기적인 취약점이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면서 "중국의 경제회복이 주춤하면 한국 수출이 꺾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1년 한국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로는 4.5%와 2%를 제시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는 한 달 전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ytseo@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