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ANZ "한은 10월에 금리 인상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한국은행이 7월에 금리를 동결하고 오는 10월에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ANZ의 크리스탈 탄 이코노미스트는 15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리스크가 다시 고조되면서 한국은행의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행이 올해에는 금리 인상을 한 차례만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탄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어 한국은행이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코로나19 국내 확산이 다소 통제되고 대다수의 인구가 백신 접종을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10월 즈음에 첫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경제 성장과 관련한 리스크를 고조시킬 수 있는 불확실성이라면서 한국은행이 덜 매파적 기조를 보이게 만들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기조를 시사한 것이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한국의 금리 결정은 주로 한국 국내 상황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NZ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및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각각 4.2%와 1.8%로 제시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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