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가파른 인플레이션 몇달간 더 이어질 것"(상보)
  • 일시 : 2021-07-16 07:48:35
  • 옐런 "가파른 인플레이션 몇달간 더 이어질 것"(상보)

    "인플레, 중기적으로는 정상 수준으로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인플레이션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향후 몇 달간은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옐런 장관은 15일(현지시간) CNBC 클로징 벨에서 "가파른 인플레이션이 향후 몇 달간 더 이어질 것"이라며 "(물가 급등이) 한 달에 그치는 현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은 정상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물론 우리는 주의깊게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인플레이션 기대는 중기적으로 여전히 잘 통제되고 있다"며 "이와 같은 기대는 가격을 결정하는 행동의 동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깊게 모니터링해야 한다. 하지만 난 근본적으로 이것이 잘 진정될 것이라고 본다"고 낙관했다.

    지난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5.4% 올라 13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근원 CPI도 4.5% 올라 약 30년 만에 가장 빠른 오름세를 나타났다.

    이어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4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14.6% 올랐다. 이는 1987년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34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미국 경제 회복세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우려와 주택시장에 거품이 끼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옐런 장관은 "2008년 금융위기 직전에 나타났던 것과 같은 종류의 위험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처음 주택을 매수하거나 소득이 적은 층이 높아진 주택 가격을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한편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15일 1.3% 밑으로 떨어졌다.

    이에 대해 옐런 장관은 "인플레이션이 계속 통제되고 있다는 시각을 시장이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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