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딤섬본드, 위안화 강세에 투자 매력 주목받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위안화 강세에 홍콩 딤섬 본드에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가 늘어났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5일 보도했다.
매체는 위안화가 꾸준히 강세를 보인데다 위안화 표시 채권이 다른 통화로 표시된 채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딤섬본드로 불리는 홍콩 역외 위안화 채권 시장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홍콩모기지코퍼레이션(HKMC), 캐세이퍼시픽 등도 역외 위안화 표시 채권 시장에 진입해 딤섬본드 채권시장을 공략할 기회를 잡았다.
매체는 딤섬본드 시장이 통화 스와프 비율이 더 좋아 이들 기업이 달러채권 시장에서 바로 발행하는 것보다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코난 탐 아태지역 채무시장 헤드는 "향후 몇 분기간 위안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반적인 기대감이 지난 몇 주간 딤섬본드 발행을 늘린 핵심 동력이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7월 2일까지 딤섬본드 발행 건수는 79건이며 조달 금액은 약 59억 달러(한화 약 6조7천억 원)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딤섬본드 발행 건수가 56건, 조달 금액이 약 48억 달러(약 5조5천억 원)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위안화 가치가 점차 강세를 보여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올해 말 6.3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HSBC에셋매니지먼트의 조지 선 헤드는 18조9천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 역내 채권시장보다 딤섬본드 시장을 더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있다면서 그 이유가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딤섬본드 시장은 글로벌 신용평가사가 등급을 매긴 위안화 채권에 투자할 수 있어 위안화 채권 포트폴리오를 지리적으로 다변화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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