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약세론자 "지금 주식과 비트코인 사는 건 너무 위험"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월가의 유명 약세론자 데이비드 타이스는 지금 주식과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타이스는 18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부터 대형 기술주와 비트코인에 이르기까지 투자자들에게는 지금이 매우 위험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장은 미래 수익 측면에서 매우 과대평가됐다"며 "우리는 지금까지 절대 본 적이 없는 규모의 부채를 추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동시에 "금리는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국채 시장이 매우 이상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타이스는 "시장의 거대 조정 시기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시장 붕괴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은 확신한다"며 "우리는 아직 위기를 벗어나지 못했고, 지금 시장은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40% 확률의 조정 위험을 가지고 단기적으로 3~5%의 수익을 내고자 노력하겠다는 것은 가치 없는 베팅"이라고 덧붙였다.
타이스는 특히, 페이스북과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알파벳 등을 포함한 대형 기술주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들 주식에 많은 돈이 투자됐고, 이들 업종은 비용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타이스는 암호화폐 투자도 경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한때 비트코인 강세론자였으나 지난 3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자 약세론으로 돌아섰다.
타이스는 "암호화폐는 중앙은행들 사이에서 이전보다 훨씬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국제결제은행(BIS)과 영란은행 등은 매우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며 "지금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매우 위험해 보인다"고 관측했다.
ywkw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