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둔화 우려에 美 조기 금리인상 기대도 '주춤'
  • 일시 : 2021-07-21 08:18:05
  • 경제 둔화 우려에 美 조기 금리인상 기대도 '주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가 침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조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내년 11월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69.6% 반영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55.8%였고, 한달 전에는 41.4%였다. 연준이 금리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아진 것이다.

    마켓워치는 이와 같은 시장의 시각 변화는 국채 금리에도 반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20일 미국 국채시장에서 장기 금리는 반등했지만 5년 만기 이하의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지난 6월 회의에서 연준은 2023년에 두 차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투자자들은 빠른 경제 재개와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를 고려해 이보다도 더 이른 시기에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델타 변이 확산으로 경제 성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조기 금리인상 기대도 주춤해지고 있다.

    머니터리 폴리시 어낼리틱스는 "최근 시장 상황과 델타 변이의 지속적인 확산은 제롬 파월 의장과 같이 '인내심을 실천하고 있는' 연준 관계자들을 지지할 것"이라며 "테이퍼링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는 실망스러운 상황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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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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