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연고점서 숨 고르기, 하락 출발…2.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연고점 레벨에서 소폭 숨을 고르며 하락 출발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대비 2.50원 하락한 1,147.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48.7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1,140원대 후반 레벨에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따른 급격한 위험 회피 심리는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간밤 뉴욕 주요 주가지수는 1%대 반등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 및 아시아 주가지수도 강세를 보였다.
전일 9개월 만에 1,150원대 종가를 형성하며 연고점을 경신한 달러-원 환율의 경우 속도 조절도 나타나는 모습이다.
한편 국내 수출도 증가세를 이어가며 원화 가치 하락에 제동을 걸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20일 수출은 326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2.8% 늘었다.
다만 이날 국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은 변수다. 이날 발표되는 코로나19 전일 신규 확진자는 1천800명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리스크 오프 심리가 완화되면서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했다"며 "장중 코로나 뉴스와 주식시장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86엔 상승한 109.8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6달러 오른 1.1782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4.5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7.01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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