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에 원/달러 환율 1,154원…9개월 만에 최고치
  • 일시 : 2021-07-21 15:41:48
  • 코로나 재확산에 원/달러 환율 1,154원…9개월 만에 최고치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21일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9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6원 오른 달러당 1,1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0월 7일(1,158.2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7원 내린 달러당 1,148.7원에 출발해 장 초반 1,147.6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세로 전환해 고점에서 마감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대됐다.

    지역 발생 확진자 중 비수도권 비중은 31.9%에 달해 전국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영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가장 높은 수준인 4단계로 상향하고, 호주는 봉쇄령을 3개 주로 확대하는 등 전세계적으로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79포인트(0.52%) 내린 3,215.91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0.86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50.35원)에서 0.51원 올랐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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