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1,150원선 부근 관망세 지속…0.50원↓
  • 일시 : 2021-07-23 11:35:06
  • [서환-오전] 1,150원선 부근 관망세 지속…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은 1,150원선 부근 등락을 이어가는 중이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30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0.50원 하락한 1,149.40원에 거래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결정회의 등 주요 이벤트가 소화되면서, 글로벌 외환시장 전반이 관망세다. ECB는 금리 정책 포워드가이던스 등에서 비둘기 스탠스를 더욱 강화했지만, 예상된 수준이었던 만큼 외환시장의 반응도 제한됐다.

    국내외 증시의 주요 지수도 주초의 낙폭을 회복한 이후 뚜렷한 방향성이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다.

    고조됐던 위험회피 심리가 진정되기는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 등 불안 요인들도 여전하다.

    정부는 수도권에 적용되는 최고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됐다.

    재료들이 혼재된 만큼 달러-원도 뚜렷한 방향성을 잡기 어려운 가운데, 장중 달러-위안 환율의 반등 등에 연동하며 제한적인 등락이 이어지는 중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1,147원에서 1,152원 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증시 외국인 투자나 유로화 움직임 등에서 방향성을 설정할 만한 모멘텀이 많지 않다"면서 "1,150원선 부근을 이탈해 움직일 동인이 크지 않아서 오후 장에서도 횡보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1,150원선 아래서는 결제가 꾸준히 유입되고, 위에서는 강도가 세지는 않지만 네고가 나오는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오후 장에서 달러-원이 1,150원선 위로 시도를 해 볼 수도 있지만, 네고에 밀려 다시 반락하는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환율 상승을 반영해 전일보다 1.10원 상승한 1,151.00원에 출발했다.

    달러-원은 개장 이후에는 마(MAR) 시장 매수 우위 등을 반영해 일시적으로 상단을 높이기도 했지만, 이후 반락했다. 장중 달러-위안이 상승하면서 1,150원선 부근으로 다시 반등했다.

    이날 장중 저점은 1,147.60원, 고점은 1,152.00원으로 변동 폭은 2.4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0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8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28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50엔 상승한 110.247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04달러 상승한 1.1772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2.25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7.52원에 거래됐다.

    jw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