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미국인 68% "어린 세대가 부모보다 가난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미국인 상당수는 어린 세대가 부모보다 가난할 것으로 우려했다.
2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퓨 리서치센터의 설문 결과, 미국을 비롯한 17개 국가의 국민들 64%는 어린 세대가 부모보다 재정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인 응답자의 68%가 같은 의견을 냈고, 프랑스와 일본의 경우는 각각 응답자의 77%가 어린이의 재정을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BI는 "기성세대는 저금리부터 환경 파괴 기업에 대한 투자까지 모든 분야에서 이익을 얻었다"며 "이는 기후 위기를 포함해 젊은 세대에게 부담을 키우는 문제들"이라고 설명했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이미 밀레니얼 세대는 기성세대보다 부의 축적에서 뒤처진 것으로 분석됐다. 세인트루이스 연은은 밀레니얼 세대 부의 규모는 금융위기를 겪지않는 경우보다 34%는 줄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권용욱 기자)
◇ 도요타는 포기했지만…美 광고주, 도쿄 올림픽 광고 집행 포기못해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 올림픽이 자국 기업 도요타에게도 외면받았지만 미국 광고주들은 광고를 예정대로 집행한다고 뉴욕타임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BC유니버설은 이미 수 십억달러를 오는 2032년까지 미국에서 올림픽을 독점 중계하기 위해 쏟아부었다. 현재 NBC의 TV, 스트리밍플랫폼 피콕, 온라인 등에 광고를 하기로 한 후원 기업은 140곳으로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 당시의 100곳을 넘어섰다.
스포츠 마케팅 대행사인 옵티멈 스포츠의 제레미 커리 이사는 "우리의 우량 광고주들에게 이 규모의 청중과 함께하지 않는 것은 선택 사항이 아니다"고 말했다.
멕시코 음식 체인점 치폴레의 마케팅 임원인 크리스 브랜트는 "이상적이지는 않다"면서도 올림픽 선수들이 나오는 캠페인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BC유니버설은 이미 2016년 올림픽 미국 광고매출 12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금요일 개막식 광고는 완판했다고 밝혔다. 광고주들은 주요 시간대 경기의 상업광고 비용이 30초당 100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그렇다고 광고주들이 올림픽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만도 아니다.
카드회사 비자는 도쿄에서 판촉 모임과 고객 행사를 열지 않으며 선임 임원도 보내지 않기로 했다.
일본 내 상황도 주시 대상이다.
광고회사 마그나의 임원인 케빈 콜린스는 "지난 3월 이후 코로나 확진자 상황을 매일 확인하고 있다"며 "시작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남승표 기자)
◇ 앤트그룹 관계자 "IPO 재개 오래 걸리진 않을 것"
중국 핀테크기업 앤트그룹 관계자는 사상 최대일 것으로 주목받다가 중단됐던 기업공개(IPO)를 재개하기까지 "지나치게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각)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출신인 프레드 후 앤트그룹 이사는 최근 인터뷰에서 중국 규제당국이 앤트그룹에 영업방식을 수정하도록 만들었지만, 회사의 가능성을 여전히 신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알리페이를 운영하는 앤트그룹은 온라인상거래기업 알리바바그룹의 관계사로 지난 11월에 IPO를 통해 350억 달러(약 40조 원)를 조달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금융혁신을 강조하는 마윈 알리바바그룹 창업자가 공개적으로 중국 은행권의 영업행태를 비판하고 리스크를 우려하는 당국에 맞선 뒤 돌연 상장이 중단됐다.
이후 중국 당국은 앤트그룹에 사업개편을 주문했고, 지난달에 엄격한 규정 준수를 요구하며 소비자금융업체 개업을 승인했다.
후 이사는 "앤트그룹은 중국 내 핀테크 리더"라면서 "슬프게도 IPO는 없었지만, 기업 펀더멘털은 온전하다"고 했다. (서영태 기자)
◇ 中 상하이, 이례적 경제성장률 기록…"단기적일 것"
중국 상하이가 올해 상반기에 이례적으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으나 단기적인 현상에 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
상하이의 올해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12.7%를 기록했다.
상하이가 중국 전체의 경제성장률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낸 것은 이례적이다.
상하이는 2008년 이후 꾸준히 중국 전체 경제성장률을 하회했기 때문이다.
매체는 중국 정부 당국이 2008년 이후 상하이가 인프라에 과도한 지출을 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대신 뉴욕, 런던처럼 금융과 상업에 초점을 맞추도록 지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숴레이의 에릭 한 매니저는 "중국 정부 당국이 성공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통제한 데 따른 수혜를 본 곳이 상하이"라면서 "지난 12개월간 외국인 투자자들과 매수자들이 중국으로 몰려와 시설을 짓고 부품을 사들이면서 상하이 경제가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하이 통계 당국은 상하이의 이러한 성장세가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하이 통계 당국은 "전세계적으로 팬데믹이 여전하다"면서 "아직 해외 상황이 안정적이지 않고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상하이의 경제 회복을 견인하는 펀더멘털이 강하지 않다"고 말했다. (윤정원 기자)
◇ 기술 유니콘 풍부한 인도, 역대급 IPO 붐 분다
인도에서 온라인 기술 스타트업들의 기업공개(IPO)가 쏟아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IPO 최대어로 꼽히는 원97커뮤니케이션스는 지난 16일 상장 준비 보고서를 제출했다. 인도 결제 서비스 페이티엠 운영사로 중국 앤트그룹의 투자를 받은 원97커뮤니케이션스는 총 1천660억 루피(약 22억3천만 달러) 상당의 신주와 기존주를 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체는 인도 전자결제 서비스 업체 모비퀵과 물류테크 업체 델리버리도 상장 채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온라인 화장품 판매업체 나이카, 온라인 약국 팜이지의 모회사인 API홀딩스 등도 상장을 검토 중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가우라브 싱할 인도 소비기술부장은 인도 유니콘 인구가 현재 60명에서 2025년 15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인도는 향후 5년 안에 인터넷 생태계에서 3천억~4천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창출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뉴델리의 리서치 회사인 프라임 데이터베이스 그룹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인도 IPO 시장은 22건의 건수로 37억 달러를 조달했다. 최근 일부 상장사 주식은 시초가의 2배에 달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정윤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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