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원화 부족 우려·달러는 넉넉…전구간 연고점
  • 일시 : 2021-07-23 16:51:25
  • FX스와프, 원화 부족 우려·달러는 넉넉…전구간 연고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전 구간에서 연고점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대형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원화 부족 현상에 대한 우려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40원 상승한 3.40원을 기록했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 오른 2.10원에 마감했다.

    3개월물도 전 거래일 대비 0.20원 상승한 1.10원에 거래됐다.

    1개월물도 전 거래일인 보다 0.15원 상승한 0.55원에 마감했다.

    스와프포인트는 전 구간에서 연고점을 다시 썼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6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4원에 거래됐다.

    카카오뱅크 IPO를 앞둔 원화 조달 이슈 등으로 초단기 스와프가 이례적으로 강한 점이 단기구간 중심으로 스와프포인트의 지속적인 상승을 자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달러 유동성이 넘치는 반면 8월 초까지 원화 조달은 빡빡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현상이라는 설명이다.

    수급상으로도 외국인 투자자의 재정거래 관련 매수가 꾸준하지만 에셋 스와프 공급이 줄어들면서 스와프시장 전반의 강한 흐름이 유지됐다.

    단기물의 레벨은 다소 과도하게 올랐다는 지적도 나온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외은 쪽에서 원화 조달을 위한 매수가 강한 반면 에셋은 거의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면서 "단기 스와프가 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봤던 포지션의 되돌림도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단기물 레벨이 매우 높은 수준이긴 한데, 8월 초까지는 IPO 이슈가 있어서 금방 빠지지는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딜러도 "달러가 넘치는 것과 원화가 다소 빡빡한 점이 맞물린 탓으로 본다"면서 "다만 1년물 등 장기는 국내 금리 상승 가능성을 반영하면 높은 레벨로 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jw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